며칠 전 러시아군의 공습에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의 인쇄소. <br /> <br />잔해더미 위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섰습니다. <br />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다음 달 스위스에서 열릴 평화회의에 참석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각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모여 종전 방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에 우크라이나는 최대한 많은 나라의 참여를 끌어내려 공을 들이는 중입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유엔 헌장이 여기 책들처럼 불타길 바라지 않습니다. 여러분도 그걸 원하지 않기를 바랍니다. 평화를 진전시키는 리더십을 보여주십시오.] <br /> <br />최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기하는 휴전설을 두고선 "러시아가 전쟁 준비를 감추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걸 많이 봐왔다"며 깎아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러시아가 국경 인근에 병력을 집결시키며 새로운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들어 하르키우 지역에서 지상전을 이어가는 러시아는 실제로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도 점령지를 넓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루한스크와 가까운 베르스토우를 장악했다고 밝혔고, 도네츠크주의 러시아 점령지 인근에서도 우크라이나군과 전투를 벌이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이렇게 전선을 확대하는 건 결국 우크라이나 병력을 더 분산시키고 약하게 만들기 위해서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YTN 홍주예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강은지 <br />자막뉴스ㅣ서미량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52708115013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